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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년 8월 이후로 어땠는지 대충 써봄 


1. 9월달 새직장 구함 


좋은 사장님덕분에 동네 근처 테이크어웨이 샵에서 맘 편히 즐겁게 일 할 수 있었음 


2. 10~12월 레벨 4 마무리하고, 레벨 5 시작하며 학교, 일, 잠의 반복.. 


정말 바빴음 뭣보다 좆같았떤건 7시 수업때문에 일찍 일어나고, 낮에 쪼개서 자고 저녁 일 가고 

다시 밤에 쪼개서 자는게 몇달 반복되다보니... 이래저래 힘들더만 


3. 1월 조선입갤, 2월 뉴질재입갤 


조선입갤 후기 

1) 우와 시발 헬조센 씹선진국이네 

2) 근데 공기 개더럽고 사람들 개싸가지업네 

3) 씨발거 존나답답하네 

4) 그래도 조센이 살기 좋은 부분도 있긴 하구나 


뉴질 재입갤 후기 

1) 더이상 돌아가고 싶지 않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구나. 

이유 - 양계장의 닭이 초원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뭣보다 한적한 느낌과, 온화한 기후가 넘 좋음 


4. 3월 레벨 5중 극악의 터프함을 자랑하는 메뉴플래닝 블록을 마침 





그리고 특이사항이 있다면.. 


1. 차를 바꿧따. 


본 사람은 알겠지만... 시발거 지난번에 차를 존나 비싸게 주고 샀던 것이었다.. 


97년식 마일리지 17만짜리를 삼천이나 주고 샀으니... 


이천만 줫으면 그만이었을텐데 


근데 뭐 당시 차알못이기도 했고 워낙 급박한 상황이니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얼마전 미션 슬립 현상이 갑자기 엄청 심해져서... 공업사를 찾아갔다


검사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미션오일이 죄 빠지고 하나도 없었다니... 


당시 학교 실습 관련 문제로 하루에 100키로 가량 운전하는 날도 있었고 보통 50~60키로정도를 달렸는데 


그건 둘째치고서라도 지난 일년 반동안 살아있는게 용하다더라 


결국 또 (ㅜㅜ)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 


이번엔 8200불, 04년식, 마일리지 75000KM의 혼다 CR-V 2세대 모델을 구입했다. 


결과는 나름 만족.


이제는 인맥이 조금 생겨서 근처에 차잘알이나, 아예 메커닉으로 일하는 친구도 생겼을 정도니 


예전보다야 훨씬 수월한 부분이 있었다. 



2. 조선인 to 조선인 


그리고 뉴질랜드에 다시 돌아올 때, 마땅한 방이 없어서 그냥 예전에 살던 키위 아주머니, 아저씨와 같이 다시 살게 되었는데... 


모든 키위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울집 어른들은 좀 궁상맞은게 있어서 


겨울 난방 문제와, 물절약, 이외 기타 등등 깝깝한 부분이 많아서 그냥 다시 한국인들과 같이 지내려 한다 


아무래도 주거문제는 가능하면 한국인들과 같이 사는걸 추천한다 


주거와 관련해 여러가지 케이스들을 보는데 


그중 제일 병신같은게 인도인 클래스메이트랑 같이 사는거고 


뚜벅이로 시티생활을 한다던지(그럴 시간과 교통비가 잇으면 뉴포에서 1500불짜리 차 하나 사는게 훨 나음) 


그냥 좆같은 집주인, 플랫메이트들을 만난다던지... 


노스에서 산다던지...ㄹㅇ 개노답...ㅋㅋㅋㅋ 


뭐 선택이야 본인의 자유겠지만 마운트 웰링턴 근처, 팬뮤어, 파쿠랑가, 호윅, 보타니 이정도면 나름 괜찮은 방도 많은데다 특히 보타니, 호윅쪽엔 한인도 많고, 집 값도 그리 비싸진 않다. 


잘만 찾아보면 가성비 좋은 집이 가끔 나온다. 



3. 학교


이제 레벨 5는 두블록 (5주씩 10주)만 남았고 


이후엔 인턴쉽이다 


근데 인턴쉽 정말 좆같은게, 지가 알아서 구해서 기어들어가서 일하고 나와야된다. 심지어 학생비자 기간이 남아있으면 끝내고 나서 풀타임도 못함. 정확히는 오픈워크비자 나올때까지.... 


뭐랄까 씨밸넘의 학교는 점점 정내미가 떨어진다. 



4. 영어과외 


코포에서 찾아본 다음 영어과외를 받기 시작했다. 


목표는 아이엘츠 6.5 


어짜피 이 얘기는 또 할거긴 한데 


아 진짜 학교다니고, 알바하고, 공부까지 따로 하려니 정말 좆같다 


풀타임 잡을 해도 좆같을 것이다 


그러니 가능하면 한국에서 만들어 오는게 좋다.. 


까놓고 말해 5.5~6.0도 안되면 진짜 넘어올 생각을 하지 마시라.. 


존나 좆같아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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