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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Banger Record

프로매국노 2011. 5. 1. 19:59


 Ed Banger(이하 에드뱅거)는 우리에게 Busy P로 익숙한 Pedro Winter에 의해 설립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2002년. 프렌치 하우스가 일렉트로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즈음이었다. Busy P로 말하자면 프랑스의 하우스 뮤지션인데, 음악적인 부분은 몰라도 매니지먼트 경력이 예사롭지 않다. Cosmo Vitelli(정보는 거의 없지만 90년대 말 프랑스에선 에어나 에띠엔 드 크레시, 알렉스 고퍼등과 비등한 위치에 있었다고 함), Cassius(다프트 펑크, 에띠엔 드 크레시와 많은 음악적 교류가 있었으며 당대에 나름 쩔어줬음), Daft Punk 등의 매니저 경력을 지녔으며 현재는 수많은 에드뱅거 레코드의 뮤지션들을 관리하고 있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듯하다. 


                 2006년 MTV Europe Music Awards 베스트 비디오 수상작

 자, 그럼 에드뱅거 레코드에는 어떤 뮤지션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우리에게 친숙한 Justice가 있다. 그리고 저스티스의 앨범에 피쳐링을 했던 Uffie라는 처자가 좀 삼삼해서 나름 유명하고 요새 좀 잘나가는 Breakbot형님도 있다. 이외에도 힙합, 일렉트로 계열을 병행하는 DJ Mehdi, Feadz나 So Me같은 그래픽 디자이너도 있다. 전반적으로 구색이 잘 갖추어진 듯하다.

                                                    Uffie. 본명은 Anna-Catherine Hartley 플로리다 출신 87년생     

                                                                                     말이 필요 없는 친구들.

                                                          Breakbot. 본명은 Thibaut Berland. 81년생 프랑스 출신



                                                              뷁봇의 적절한 프렌치 하우스.

 에드뱅거의 시작은 2002년이었지만 그들이 주목을 받게 된 시기는 2006년 이후였다. 당시 어피의 싱글 ‘Pop the Glock’이 한번 히트를 쳤고, 2007년에 Justice의 'Never Be Alone'이 대박을 쳤다. 이후 저스티스, 어피를 주력으로 2009년 Breakbot의 합류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작년 글로벌개더링 저스티스 시망사태 이후로는 딱히 잘 나간다고 하기도 뭐한 상황이다. 워낙 센스는 좋은 친구들이다보니 어떻게 살아남기는 하겠지만…. 프랑스 레이블인데다 전체적인 성향이 프렌치 하우스의 직계 혈통이니 조만간 일렉트로와 결부된 프렌치 하우스를 극복해낼 수 있는 좋은 신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 본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edbangerrecords.com/

숍 - http://www.coolcats.fr/friends/

블로그 - http://edbangu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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