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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3줄요약 


1. 중고차를 구입할때 필요한건 돈과 차량에 대한 지식이다.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흥정도 가능하다. 


2. 처음 살땐 가능하면 딜러한테 사는게 조은데, 딜러도 여러 부류가 있으며 인도인한테는 진짜 절대 사지마라


3. 체크포인트는 워런트를 최근에 받았는가(WOF, warrant of fitness), 차량 등록 및 보험(이건 딜러가 해줌), 그리고 차를 구입하기 전에 뉴질랜드 면허를 발급받아 놓는 것이다. 







사진은 마누레와(Manurewa)의 Te mahia역 


참고로 이 역에서 집에 돌아갈때 존내 쌔끈한 똥양 아가씨를 보았는데... 


어짜피 외국인데 까여도 그만이니 전번이라도 따보고 싶었으나 추리닝을 입은 관계로 가뜩이나 좆나 없는 용기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 


여튼 시작함. 


대략 1개월간의 홈스테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플랫을 구했으나(플랫은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이전 집에서보다 실비아 파크, 학교가 좆나 멀어짐. 그땐 ruawai rd였는데 지금은 panorama rd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거 좆구린 중고차를 하나 사서... 한 1~2년만 알차게 타고다녀보자! 라는 결심이 섰다


특히 이곳은 무조건 차든 오토바이든 탈것은 있어야 편하고(존나 동네 자체가 널찍하고 대중교통비가 엠창렬이기때문에)


어짜피 나중에 알바 구하면 시티쪽으로 다녀야 할 지도 모르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ㅄ짓이었음. 학생은 교통비 할인돼서 버스카드로(HOP카드, 이거 관련된 포스팅이나 자료가 별로 없어서 한참 찾아보다가 시티 나간김에 britomart station 표팔이한테 삼. 인터넷으로 등록 따로 해야함.) 2달러수준에 이용가능한데다, 시티는 보통 유료주차장이 많음. 결국 돈지랄한셈이 됌. 씨발.....그래도 차사서 많이 편하긴 하고 방학때나 여유로울때 놀러다니기도 좋으니 그리 손해는 아닌듯


사실 맨처음엔 스쿠터를 구입하려 했는데 


50씨씨짜리 민트급 중고 스쿠터가 1600달러였음 한화로 130만원 내외 


근데 시발 중고를 사느니 그냥 새걸 사서 걱정없이 쓰자고 생각했는데 


새거가 2600달러였음(스즈키 모델)


근데 시발 그돈이면 차라리 차를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3000달러(240만원선)의 예산을 잡고 차량을 구입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뉴질랜드의 모든 것이 다 있는 트레이드미를 존나게 눈팅하기 시작했다 


사실 개인한테 사면 2000선이면 똥차는 떡침. 하지만 나름 검색을 해 본 결과... 일단 내가 뉴질 입갤 초기인데다 영어도 좆망이라 일반 개인한테 샀다가 씨발 눈탱이 쓰고 똥차 사 갖구 와서 금방 퍼져버리면 좆망이니까... 


딜러한테 구입을 하려 계획을 짰음 근데 시발 딜러새끼들이 존나 외곽에만 있는거임 


내가 있는곳이 마운트 웰링턴이라고 시티 센터에서 조나 멀진 않지만...대략 14킬로정도인데 


여기서 우측 하단으로 좀 더 가야하는 오타후, 이후로 더 멀어지는 이스트 타마키, 마누레와정도는 가 줘야 똥차를 팔고 있었음... 


근처 펜로즈 로드 쪽에도 중고차 가게가 몇 군데 있긴 한데, 최소 5000대에서 시작했음.... 근데 그돈이면 시발 파산이라... 


거의 두시간동안 펜로즈 근처를 걸어다녔는데 씨발 내가 원하던 차는 하나도 없었음 


여기서 드는 생각이, 그쪽 딜러들은 대부분 키위였음. 그리고 내가 차를 산 쪽 딜러들은 대부분 인도인이었고 


시내 외곽 바깥쪽으로 갈수록 저렴한 차량 위주로 파는 중고차 가게가 많았음 


그래서 결국 아예 날을 잡고 마누레와로 출발을 해서, 오타후를 거쳐 돌아오며 똥차들을 모조리 봐보자! 라고 생각했음 


그러고 마누레와로 도착했는데.. 마침 있던 3000불짜리 차가 나름 마음에 들었음 


아주 개 씨발 사랑스러운 mazda familar 97년식 17만키로... 


참고로 차체가 좀 낮은 편이라... 씨발 자주 긁힘 ㅜㅜ 근데 고속주행이 생각보다 꽤 좋음... 120정도 밟아도 안정감있게 달림... 사스가 갓본카... 


시발 그리고 흥정을 할려 그러니 개새끼가 워런트 최근에 받은 차기 때문에 잔고장 절대 없고, (실제로 1개월된 차였음), 전체적인 체크 한번 해주고, 차량 등록 3개월 포함해 줄테니 그냥 사가라고 함... 나는 여기서 3개월을 시발 1년으로 잘못 알아듣고.... ㅡㅡ 어 이정도면 괜찮네 싶어 그냥 사버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개월이었고, 시승때는 깜빡하고 체크를 안했는데, 에어컨 가스가 엥꼬가 나있었고, 심지어 구입하고 난 다음날부터 운전석 창문이 안닫혔다.... 씨발 그래서 고속도로(motorway)를 창문열고 존내 분노의 질주함.... 


당시 구입하던 시간이 오후대라... 딜러가 여기 행정은 좆나 느리니 임시 등록하고 내일 다시 와서 차량 등록하라 해서... 


담날 같이 근처 차량 등록하는 곳 가서 등록하고..


그리고 보험은, 당시 내가 우리나라 운전면허 뉴질랜드 면허로 거저 바꿀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가...


몇년 전 자료를 보는 바람에, 여기서 다시 따야 하는 줄 알았음 결국 씨발 비싼돈내고 국제면허로 보험등록함 물론 지금은 뉴질랜드 면허 따놓고 보험도 바꾸긴 했는데.. 


근데 알고보니 거저 딸 수 있고, 오전에 일찍 준비해서 나가면 한나절이면 처리 가능할 듯. 


관련 정보는 요 포스팅에서 존내 잘 해 놨기때문에 요기가서 참고하셈


그리고 참고로 위 포스팅을 보면 영사관, AA의 두 코스인데 가능하면 AA는 시티보다는 근처의 한가한 곳으로 가는게 나음 왜냐면 시티 센터에 있는 곳은 사람이 존내 많음 


근데 여기애들은 일처리가 꼼꼼하지만 존내 느림 시간낭비하게됌 


난 펜로즈쪽으로 갔기때문에 줄도 안서고 그냥 가자마자 할수 있었음 


여튼 다시 마누레와로 돌아가서.. 인디언 샊끼한테 존내 따졌는데, 그새끼가 자신도 존내 당황스럽다며... 수리비의 반을 내주겠다 함 


그래서 시발 그새끼가 자기가 아는 곳으로 가면 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을거라 하며 소개해준곳이... 같은 중고차 판매상 프랜차이즈의 Otahuhu 점이었다. 




기분은 좆같은데 하늘은 에미없이 맑구나 


여튼 여길 가봤는데, 존내 꼬질꼬질한 인디언샊기가 튀어나오더니 


존나 씨발 밍기적 거리면서, 창문 여는 모터를 한시간동안 때리고 달래고 어루만짐 


그러더니 결국엔 모타 자체가 고장난 것 같다며... 며칠 뒤에 다시 오라함 (그럴거면 씨발 후딱 처리나 할것이지 씨발 존나 밍기적거리기는 존나 씨발)


그러고 씨발 며칠 뒤에 또 갔더니, 또 씨발새끼가 한시간동안 문짝 두드리더니, 내차끌고 마누레와로 같이 가서, 마즈다 부품 전용 상점으로 가서, 차 한번 보여주고 90달러에 모터를 삼 


그러고 교체.... 이후 에어컨은 시발 아직도 빢치는데 지네가 체크를 해보니 에어컨 가스가 엥꼬라며 파파토토에 있는 수리점을 소개해주겠다고 함. 보통 80불인데 70불에 해주겠다네... 


시발 여기서도 존내 좆같은게 이 병신새끼들이 존나 시발 두시간동안 가스를 쳐 넣은 것 같음 


근데 에어컨이 안시원해지니까 시발 계속 차 시동걸어놓고 에어컨 틀어놓고 가스를 쳐 넣는데 


두시간 지나니깐 에미없는 개씨발새끼들이 지네 가스 충전기 호스가 빵꾸가 났다면서 


돈내고 가면 나중에 집으로 쫄따구를 보내서 넣어준다함 


근데 씨발새끼가 안옴 


그래서 전화했더니 지금 오면 넣어준다함 


그래서 갔더니 자기 쫄따구가 말을 못알아들어서 다시 시켜놨으니 집에 가 있으라 함... 


니미씨발... 영어를 못하는게 한이네... 씨발... 존나 좆같은 표정으로 있으니까 


아저씨가 괜찮다며 따봉을 하는데 그냥 씨발 슬쩍 야리고 집에 감 


나중에 구글맵 리뷰보니 어떤새끼가 존나 시간낭비 쩌는 새끼들이라고... 5분이면 가능한 일을 1시간동안 붙잡고 있는다는 리플을 써 놨네 


개씨발에스엔지모터 개새끼들 다 뒤져버렸음 좋겟다


나는 씨발 10분이면 가능한 일을 1주일이 넘게 질질 끌고 있어.... 


시발 새끼 전화와서 내일 오전에 충전해준다는데 


이제 진짜 씨발 인도인새끼들이랑 뭘 하나 봐라..... 진짜 엮이면 엮이는 순간부터 손해임 


후...


그러면 다시 마무리로 정리를 해봄 


1. 구입하려는 중고차의 가격대와 최소 5000에서 8000사이의 총알을 준비하라 

-> 이 이하의 가격대는 언제 퍼질지 모르는 20만키로대 내외의 똥차기 때문에(라지만 실제로 여기선 30만키로정도는 돼야 똥차취급 받음) 정상적인 딜러들은 취급을 하지 않고, 외곽 지역의 인도인 딜러들이 주로 취급함. 

근데 인도인한테 차사면? 좆망임. 나는 그래도 싸게 넘어갔다 생각하는데(물론 시간적으로는 존나 손해봄), 내가 현지인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인도인한테는 절대 사지 말라 함. 


2. 운전면허를 미리 바꿔놔라 

위에 네이버블로그 포스팅 링크 꼼꼼하게 읽어보고, 준비 잘 해서 간 다음에 속전속결로 처리하길. 

그리고 운전면허를 바꿔놔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험료임. 국제면허로 보험들면 개창렬임. 


3. 워런트, 차량 등록, 차량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만일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다면 10%정도는 가차없이 흥정하라. 

실제로 흥정 가능한 범위는 10퍼가 조금 안댐. 차량 등록비와 워런트는 당연히 포함한 상태에서 대략 7~8퍼정도인거 같음. 하지만 하자를 찾아낸다면 10퍼나 하자의 문제에 따라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지식과 여유와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하지만 난 차알못에다, 얼마전에 본 블로그 포스팅에선 조센징 인맥빨로 05년식에 상태좋은 경차를 대략 4000불 내외로 샀다는 글을 봤는데... 난 시발 안될거야....)


4. 그리고 씨발 절대 인도인새끼들한테는 물건사지마 개년들아. 다 망해버리게. 


5. 아우디나 벤츠 이딴 낡은 유럽차 절대 사지마셈. 나도 첨엔 BMW나 아우디 살까 했는데 이것들이 나이먹으면 잔고장 좆쩔구 수리비 존내나온다는 소문이 있음. 그냥 갓본차가 가성비는 최고고 잔고장 절대 안남.


6. 가능하면 GPS하나 사셈. 여기 운전대가 일단 반대인데다가 네비도 저렴한편임. 80~100달러면 쓸만한 새거 하나 삼. 첨에 라운드어바웃 적응 못해서 씨발 한번 디질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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