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구블로그/음악

요새 듣는 음악들

프로매국노 2017. 8. 15. 17:48

너희들이 하나 착각하는게 있다면 본인은 사실 일렉트로니카 음악블로거였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십년 전쯤부터 (이렇게 따져보니 진짜 오래 들었네) 트랜스와 하우스에 입문해서.. 


스텝류를 제외한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해왔지만 결국 다운템포라는 수렁에 빠져버릴수밖에 없었고 


한동안 메시브어택등의 트립합, 라운지, 누자베스나 신스키등의 재즈풍 힙합을 오질라게 듣다가 요새는 보노보에 푹 빠져 있다. 




Flutter의 재기발랄한 감성도 좋지만 All in forms는 듣다보면 진짜 전율을 느낌


보노보는 영국 닌자튠의 전위적인 다운템포 뮤지션인데, 이친구 라이브가 진짜 끝내준다. 


일본 들렀다가 국내 락페도 가끔 오는...것 같긴한데..


여튼 기회되면 라이브 한번 꼭 보러가고싶음. 




일렉트로니카쪽은 대략 그러하고 인스트루멘탈, 각종 BGM, 히사이시 조 등을 듣다보니 





자연스레 클래식으로 빠져들게 되었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요새 듣는 음악들은 


보노보, 피아노 콘체르토, 90년대가요(...) 등등이다. 


특히 피아노 콘체르토는 이제 막 입문한 수준이라... 차이코프스키 1번과 라흐마니노프 2번을 매우 즐겨 듣는다. 출근전에 딱 한시간을 비워두고 두곡을 뚝딱하면 하루를 보낼 에너지가 생긴다. 






요새 한동안 영화에 빠져있다가... 블랙스완을 보고 주화입마에 빠져버리는바람에 ㅋㅋㅋㅋㅋㅋ 


쉬는날은 진짜 하루 종일 음악만 듣는 것 같다. 그러고보면 나 음악듣는거 정말 좋아한다.. 


90년대가요는 코요테, 스페이스A등을 듣는데.. 설거지하거나 똥싸면서 들으면 졸라 신난다.. 







'구블로그 >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ue stone  (0) 2011.06.05
Röyksopp (Royksopp, Röyksopp)  (2) 2011.05.05
춤곡  (0) 2011.05.01
Bella sonus  (0) 2011.05.01
Ed Banger Record  (0) 2011.05.0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