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주인 아저씨의 아들녀석이 와이파이 비번을 바꾸고 한국으로 도주를 해버렸다. 덕분에 두달간 인터넷을 쓰지 못했다. 글을 엄청 쓰고싶었는데 갑자기 예전 와이파이 아이디가 살아나는 신비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런고로 마지막 뉴질랜드 생존기를 쓰려고 한다. 2. 한국에 돌아가게 되었다. 그동안 정말 잘 지내고 있었고, 비자문제나 직장문제도 시원하게 해결 된 상황이었다. 지난번에 2년짜리 워크비자를 신청하고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작은 업장을 하나 차리게 되셨는데, 어쩌다보니 상당히 바쁘고 일손이 모자란 상황이 생긴데다, 동생과 부모님이 일을 다 쳐내기 힘든 상황이다보니 동생은 들어와서 도와주면 안되겠냐며 묻고, 부모님은 내가 잘 지내는걸 아시다보니 차마 돌아오라는 말씀은 못하..
1. 직장생활 더없이 좋다 2. 낚시 본격적으로 갯바위란 갯바위는 죄 털고 다니는 중. 산란철을 앞두고 카와이가 상당하게 물이 올라 구이용으로 손질해 먹으면 꿀맛. 3. 비자 최근에 2년짜리 포스트 스터디 워크비자를 신청했다. 3주만에 나왔길래 매우 기뻤지만 병신같은 이민부 새끼들이 포지션을 비자 컨디션에 잘못 기입하는 바람에 강제휴가. 덕분에 낚시 오지게 다니며 놀고 있음. 4. 단톡방 요새 몸이 좀 안좋아서 자주는 못 놀아도 한창 활발하게 활동함. 현재도 친목분위기 굉장히 좋고.. 5. 피아노 체르니 100, 부르크뮐러, 하농, 소나티네, 소곡집 치는중 6. 자동차 WOF 받을때 서스펜션쪽 부품 교체하는데 240인가 털렸는데 최근 밟는 느낌이 안좋아서 보니 점화플러그 네짝이 다 걸레짝.. 이리듐으로 ..
1. 직장 직장 내에서 슈퍼스타가 되었다. 머랄까.. 나는 사람의 인격이라는게 크게 의미 없다고 보는 편인데 사람의 사고는 그 사람이 소속한 집단, 언어 문화, 사회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어느정도 인격이 변한다고도 생각한다. 외국어를 어느정도 이상 구사해본 사람이면 아마 느낀 적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영어를 쓰면 존나 하이텐션의 긍정쟁이+반 미친놈으로 변하는데 바쁘고 힘들어도.. 농담하고 장난치며 팀원들과 일하고.. 또 내가 일은 존나 열심히 한다.. 그러다보니 한달만에 팀원들의 신뢰를 얻고.. 그렇게 되다보면 서로가 존나 편해지는 것이다 문제는 뭐 돈을 적게 준다는 거지만.. 비자 서포트를 해줄 것 같기 때문에 당분간은 짱박혀 잇으려 한..
1. 새 직장 CBD의 4성급 호텔에 코미로 입사했다. 정말 쥐좆만한 돈을 받으며 산다. 하지만 너무 행복하다. 왜냐? 일이 안바쁘다. 바빠봐야 한 여섯시부터 여덟시까지 두시간 정도만 살짝 바쁘고 한가한 날은 장난아니다. 어쩌다가 한번정도 미친듯이 바쁜데 그것도 서너시간 정도 뿐이다. 나머지 시간은 그냥 적당하게 음악 틀어놓고 프렙이나 하며 시간을 때우는데 시간도 잘 가고... 뭣보다 일 자체에 압박감이 적으니 애들이 착하다. 애들이 착하면 일이 더 편해지고 즐겁다. 좀 구린게 있다면 주차장이 없는건데... 시간이 조금 아까운거 빼고는 버스도 적용되면 나름 편하다. 이젠 머 향후 이삼년간 영주권과는 연관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뭐 요샌 영주권에 딱히 미련도 없어졌다. 커리어 쌓을 기반을 만들어 뒀고, ..
1. 귀환 4월에 오클랜드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오클랜드는 정말 환상적으로 좋았다. 낚시고 가고, 친구들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새는 한치낚시에 빠져 지내는 중. 정확히는 무늬오징어에 가까운데, 이게 맛이 끝내준다. 달고 쫀득쫀득한게 살짝 나마로 데쳐서 썰어먹으면 기가 막힌다. 2. 백수생활 직장을 새로 구하려 하는데, 이번엔 호텔같은 곳을 좀 가볼까 해서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봤다. 그런데 이 시발새끼들 프로세스가 너무 느려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 버린다. 이번에 어찌저찌 독채를 저렴하게 구해 살게 되었는데, 그래도 독채는 독채라 240정도를 낸다. 그렇게 한달 노니 그냥 개털이 되어버렸다. 그런고로 노가다를 하며 생계 유지 중. 3. 우울? 혼자하는 해외생활, 조금만 일이 풀리지 않아버..
이사오기전 Fernhill 집의 뷰 늦여름의 퀸스타운. 만년설이 덮여있다. 새로운 직장생활도 2개월이 훌쩍 넘었다. 하필이면 가장 좆같이 바쁜 시기를 거쳐... 시발 때려치고 싶은 순간도 여러번 있었지만 어찌저찌 참아내고 지금은 대강 안정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고보면 나름? 영어실력의 발전을 꾀하여 처음에는 일본인, 한인업장 -> 수준낮은 키위업장 -> 보통 수준의 레스토랑 까지 입사하는... 무난한 테크를 탈수 있게 된 것 같다. 현재 일하는 곳은 대부분 영국, 스코틀랜드, 이외 유로피안, 키위 등등과 함께 일한다. 영국쪽 애들이 많은 듯 조금 있으면 3개월차가 되는데, 아마 그때쯤 되면 시급도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 내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일할 때 시급 17로 시작해서 3개월 뒤 18.3으..
1. 오클랜드 공항에서의 일을 마무리짓고 퀸스타운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돈이다 돈 씨발... 퀸타는 물가가 좆같이 비싸다. 근데 인건비도 비교적 잘 쳐주는 편이다. 물론 살인적인 물가에는 못 따라 가겠지만.... 예들들어 오클랜드에서 18~22정도의 시급으로 일할 포지션이 퀸타에선 20~25정도의 포지션으로 변한다. 이번에 바뀐 이민법때문에 아이엘츠는 일단 나중에 어떻게든 맞추고, 시급부터 확실하게 해 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의미에서 오클랜드, 웰링턴, 치치, 퀸타의 타이트한 2박3일로 여정을 계획하였으나 치치에서 차 사고를 내는 바람에 지금 차를 다시 산 뒤 내일 출발하려고 한다. 다행히 다친 곳이나 차 이외의 피해는 없다. 2. 보통 뉴질랜드 살며 살만하다 느끼면..
친구들 안녕.. 오랜만이구만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1. 6월 13일부로 NZMA의 코스를 전부 마쳤다. 이후로 어찌저찌 해서 공항 내의 호스피탈리티 그룹에 입사하여 시급 17불과 주 45시간가량의 로동으로 앵벌이를 하고 있다. 주급은 600불 살짝 넘게 받는다. 하지만 기름값이 많이 들며 회사의 시스템이 좆같이 빡시다는게 단점. 그러나 그 시스템이라는게 허술하기 그지없어 헬센징답게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숨어 회사의 자원을 힘껏 갉아먹는 중이다. 2. 학교 졸업을 하기 전에 정확히 600시간의 인턴쉽, 그리고 2000자 내외의 레포트를 써야 한다. 아 생각만 해도 귀찮으니 더이상 쓰지 않겠다. 3. 영어 과외를 꾸준히 받는 중이긴 한데... 현재 5.5라 쳐도 6.5가 그리 멀진 않다는 평을 들음. 그런..
일단 작년 8월 이후로 어땠는지 대충 써봄 1. 9월달 새직장 구함 좋은 사장님덕분에 동네 근처 테이크어웨이 샵에서 맘 편히 즐겁게 일 할 수 있었음 2. 10~12월 레벨 4 마무리하고, 레벨 5 시작하며 학교, 일, 잠의 반복.. 정말 바빴음 뭣보다 좆같았떤건 7시 수업때문에 일찍 일어나고, 낮에 쪼개서 자고 저녁 일 가고 다시 밤에 쪼개서 자는게 몇달 반복되다보니... 이래저래 힘들더만 3. 1월 조선입갤, 2월 뉴질재입갤 조선입갤 후기 1) 우와 시발 헬조센 씹선진국이네 2) 근데 공기 개더럽고 사람들 개싸가지업네 3) 씨발거 존나답답하네 4) 그래도 조센이 살기 좋은 부분도 있긴 하구나 뉴질 재입갤 후기 1) 더이상 돌아가고 싶지 않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구나. 이유 - 양계장의 닭이 ..
사진은 얼마전 낚시를 한답시고 황가레이 근처까지 기웃거렸다가 밤새 정체도 모를 물고기에게 미끼만 죄 털린다음(대강 월척 전후 사이즈의 트레벨리로 추정됌) 쓸쓸한 마음으로 집에 가던 길이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뉴질란드는 자연빼곤 볼게 없다 근데 그런 자연도 시발 한순간이지 계속 보다보면 질림... 1. 업장을 떠나려고 준비하며 씨발씨발 거리면서 다니던 일본인 업장에서 어느덧 8개월이 지나간다 어지간하면 그냥 졸업할때까지 적당히 다니려고 했는데 이게 씨발 아무리 그래도 내가 기본적으로 하던 일의 수준이 있는데 ... 커뮤니케이션 문제때문에 좆밥같은 애들에 비해 일을 잘 못하게 되니까 솔직히 기분이 많이 상하드라 근데 그게 차라리 내가 영어를 못해서 그런거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같이 일하는 일본애들이 개..
- Total
- Today
- Yesterday
- Lounge
- 탈조센
- French Touch
- 극혐
- disco house
- 가난충
- 요리유학
- Electronic music
- 오클랜드
- Electro house
- 뉴질랜드 요리유학
- 유학후이민
- Progressive House
- fat boy slim
- 뉴질랜드 생활
- french house
- 뉴질랜드 유학
- 뉴질랜드
- Downtempo
- house
- Ambient
- 뉴질랜드 유학후이민
- 헬조센
- Deep House
- justice
- Trip-Hop
- Tribal house
- NZMA
- Atmospheric
- electronica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