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어디요? 아 뉴질랜드에요. 안심하세요.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지금처럼 '헬조센'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전 대략 삼여 년 전쯤 약간이나마 발담구었던 시민단체 생활에 깊은 회의를 느끼고 돈이라도 벌어보자는 심정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금수저 못물고 태어난 나새끼는 이 개족같은사회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의 신분적 상승은 커녕 그저 하루하루 연명하기 바쁜 민초의 생활마저 내 마음대로 영유할 수 없었다는 것을... 20대의 반이 기울어가는 시기에야 알게 되어 나도 모르게, 조금씩 자유를 갈망하게 되고 작은 망치와, 포스터 한장으로 모든 것을 시작했던 한 영화의 주인공처럼 안락하지만, 다소 불편한 감이 있는 안락한 헬조센의 생활에서 보다 인간다운 삶을 찾아 탈조센의..
뉴질랜드 생존기
2015. 10.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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