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워본 담배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지 대략 6-7년 정도 된 것 같다. 솔직히 처음엔 멋있어 보였다. 약간 인상을 찌푸리며 담배 연기를 훅 내뱉는 나의 모습. 어릴 적에는 그리도 멋을 몰랐다. 뭐가 좋다고 돈과 건강을 바쳐가며 그렇게 담배를 피워댔는지. 끊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왠지 슬퍼질 것 같다. 남들 눈치나 보며 구석진 곳에서 혼자 찔끔 찔끔 담배를 빠는 나의 모습이 상상된다. 그래도 좋다.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는 시간만큼 편안하고 차분해지는 순간은 없다. 편의점에 가서 처음으로 말보로 레드를 한 갑 사 피웠을 때의 감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지금은 던힐을 피운다. 하지만 그전에는 나름 이것저것 안 피워본 담배가 없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내가 피웠던 담배들을 모조리 정리한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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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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