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 볼일 없는 블로그였지만 나름? 조용히 눈팅하시는 분도 많고 해서 한국에 돌아간 이후 어떻게 되었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처음엔 잘 이야기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지만, 원래 요리를 5년 넘게 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지금은 금속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주 분야는 CNC 모형 절단과 Co2용접입니다. 요리를 하던 놈이 왠 금속가공이냐? 이런 생각을 하시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뉴질랜드로 출국할때, 동생은 금속가공을 배우고 저는 뉴질랜드 이민을 목적으로 가서 둘중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그 분야로 정착하자는 가족의 의견이 있었지요 결국 동생이 크게 성공해 가족이 수억대의 빚을 베팅하며 금속가공 업계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워낙 격무를 소화하는 동생이다보니, 새로운 업장에 신..
현재 기술이민 카테고리의 연봉제한이 대략 24-25정도 되는걸로 기억한다. 나머지 EOI 160점과 아이엘츠 제너럴 6.5는 동일한 것으로 안다. 2018년은 영주권 취득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한해였던 것 같다. 되려 짜증이 좀 나기 시작했다. 어쨌건간에 나는 2015년당시 이민법을 기준으로 유학 이민을 고려한 뒤 학교에 입학한 상황이었고, 이민성에서는 그딴걸 아예 고려하지 않는 식으로 나와 버리니. 인터네셔널이라고 돈이나 오지게 받아 쳐 먹고 쓰레기같은 교육 하고 결국 좆같은 디플로마 학력이나 하나 받아서 좆같은 EOI점수 채우는데나 쓰는게 고작이었다. 이 시점에서 난 뉴질랜드 새끼들이 아주 못된 비즈니스를 한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기 시작했다. 어쨌던 조금이라도 공정한 비즈니스를 하려면 존나게..
뉴질랜드의 좆같은 점들에 대한 단문들 마오리: 세상 좆같은 바퀴벌레 같은 새끼들. 인생 존나 막 살면서 정부 지원금이나 털어먹고 삼. 착하긴 한데 대가리 존나 나쁨. 결국은 이기적인 새끼들. 아일랜더: 마오리보다 더 나쁜 사회의 쓰레기 새끼들. 이런새끼들 보면 ㄹㅇ 가스실 보내서 말살시켜야 함. 키위: 키위는 친절하다?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조선인들이 싸가지가 없는 것이다. 키위들을 만날때 웃고 좋게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그들이 웃는건 기본적인 매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거다. 반대로 조선인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매너도 안 돼 있는거고. 키위들과 대화를 조금만 더 깊게 나누다보면 이런 똘빡새끼들도 없을 뿐더러 답답하게 굴고, 융통성 없고, 자기 잘..
이번편은 나의 직장생활기중 가장 다이나믹했고, 재미있던 이야기가 많은 헤리티지 호텔 데미 CDP로 대략 7개월여간 일한 경험을 써 보겠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인물평과 소개를 먼저 적어보겠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니 각 인물의 특성과 성격을 미리 숙지하고 읽기 바란다. Executive chef - 제라드: 전형적인 키위 백인 아저씨다. 구글에 검색하면 인터뷰 하나정도는 나오는 사람. 190에 가까운 큰 키에 산만한 배를 가졌고 나름 목소리도 좋고 잘생겼다. 아시안 피버인지 마누라는 중국인이고 한국인 여자친구도 사귀어 봤다고 한다. 시티에 있는 NCIA인가? 하는 요리학교에서 교수로 일한 경력도 있다는 듯. 굉장히 이지고잉한 분위기로 가고, 급할때는 미친놈으로 변하지만 평소에는 그냥 왔다..
1. 집주인 아저씨의 아들녀석이 와이파이 비번을 바꾸고 한국으로 도주를 해버렸다. 덕분에 두달간 인터넷을 쓰지 못했다. 글을 엄청 쓰고싶었는데 갑자기 예전 와이파이 아이디가 살아나는 신비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런고로 마지막 뉴질랜드 생존기를 쓰려고 한다. 2. 한국에 돌아가게 되었다. 그동안 정말 잘 지내고 있었고, 비자문제나 직장문제도 시원하게 해결 된 상황이었다. 지난번에 2년짜리 워크비자를 신청하고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작은 업장을 하나 차리게 되셨는데, 어쩌다보니 상당히 바쁘고 일손이 모자란 상황이 생긴데다, 동생과 부모님이 일을 다 쳐내기 힘든 상황이다보니 동생은 들어와서 도와주면 안되겠냐며 묻고, 부모님은 내가 잘 지내는걸 아시다보니 차마 돌아오라는 말씀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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