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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öyksopp(이하 로익솝)은 노르웨이의 전자음악 듀오다. 음악적 스타일이 꽤나 독특하다. 빅 비트가 떠오르는 하우스 bpm의 브레이크 비트나, 메인 보컬과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다운템포, 전반적으로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느낌의 음악들을 만들어낸다. 그나마 두드러지는 특징은 ‘Eple'같은 곡에서 보여주었던 신디사이저의 느낌이다. 대강 일렉트로닉 팝 정도로 볼 수 있겠다. 1998년에 결성된 이후로 네 장의 앨범을 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vein Berge와 Torbjørn Brundtland는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둘이 처음 만났을 때 Svein는 12살이었고 Torbjørn은 13살이었다. 이때부터 둘은 전자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같은 스타일의 음악을 한 것은 아니었다. 98년까지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자음악 씬에서 놀았다. 그러다가 98년, 노르웨이 전자음악 씬 내의 콜라보레이션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이때 로익솝이 결성되었다. Röyksopp은 노르웨이어로 주머니버섯이라는 뜻이다. 이는 원자 폭탄의 버섯구름을 연상시키려는 의도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성 초기에는 싱글, 콜라보레이션 위주로 활동했다.
첫 번째 싱글 ‘So Easy’는 특히 영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나온 싱글들도 좋은 반응이 있었고 바로 영국 레이블과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2001년에 그들의 첫 앨범 ‘Melody A.M.’이 발매된다. 영국은 잘 모르겠지만 노르웨이에선 백만 장이 팔렸다고 한다. 음악을 참 잘 만들기도 하는데 뮤직 비디오도 센스가 쩐다. Remind Me의 뮤직비디오는 2002년 MTV 유럽 베스트 비디오로 뽑히기도 했다. 프랑스의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회사가 만들었다는데, 나름 볼만하다. 이후 2005년 두 번째 앨범 'The Understanding'이 발매되었고 왠지 당연하게 영국,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흥행한다. 이때부터 미국 내에서도 로익솝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빌보드 차트에도 오르내리곤 했다. 또 ‘Only This Moment’의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1968년 5월 혁명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로 2009년의 Junior , 2010년의 Senior도 늘 적절한 히트를 쳤다. 참 잘나가는 그룹이다.
음악을 구하는 김에 라이브 공연 동영상을 받아봤는데 세션들을 추가해서 맛깔나게 참 잘 한다. 재작년인가 내한을 한번 했던 것 같은데, 라이브 공연이었다면 꽤나 볼만한 공연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하이브리드한 맛이야말로 로익솝의 매력이다. 뮤지션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에 신경을 쓰고, 음악적인 부분도 어떤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다. 다양한 스타일을 섞는 실험적인 음악들이 하나의 코드를 구성하는 모습이다. 정말 멋진 뮤지션이다.
Svein Berge와 Torbjørn Brundtland는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둘이 처음 만났을 때 Svein는 12살이었고 Torbjørn은 13살이었다. 이때부터 둘은 전자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같은 스타일의 음악을 한 것은 아니었다. 98년까지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자음악 씬에서 놀았다. 그러다가 98년, 노르웨이 전자음악 씬 내의 콜라보레이션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이때 로익솝이 결성되었다. Röyksopp은 노르웨이어로 주머니버섯이라는 뜻이다. 이는 원자 폭탄의 버섯구름을 연상시키려는 의도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성 초기에는 싱글, 콜라보레이션 위주로 활동했다.
첫 번째 싱글 ‘So Easy’는 특히 영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나온 싱글들도 좋은 반응이 있었고 바로 영국 레이블과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2001년에 그들의 첫 앨범 ‘Melody A.M.’이 발매된다. 영국은 잘 모르겠지만 노르웨이에선 백만 장이 팔렸다고 한다. 음악을 참 잘 만들기도 하는데 뮤직 비디오도 센스가 쩐다. Remind Me의 뮤직비디오는 2002년 MTV 유럽 베스트 비디오로 뽑히기도 했다. 프랑스의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회사가 만들었다는데, 나름 볼만하다. 이후 2005년 두 번째 앨범 'The Understanding'이 발매되었고 왠지 당연하게 영국,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흥행한다. 이때부터 미국 내에서도 로익솝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빌보드 차트에도 오르내리곤 했다. 또 ‘Only This Moment’의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1968년 5월 혁명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로 2009년의 Junior , 2010년의 Senior도 늘 적절한 히트를 쳤다. 참 잘나가는 그룹이다.
음악을 구하는 김에 라이브 공연 동영상을 받아봤는데 세션들을 추가해서 맛깔나게 참 잘 한다. 재작년인가 내한을 한번 했던 것 같은데, 라이브 공연이었다면 꽤나 볼만한 공연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하이브리드한 맛이야말로 로익솝의 매력이다. 뮤지션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에 신경을 쓰고, 음악적인 부분도 어떤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다. 다양한 스타일을 섞는 실험적인 음악들이 하나의 코드를 구성하는 모습이다. 정말 멋진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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